1912
漢文聖經 詩篇 77篇
한문성경(漢文聖經)1912시편(詩篇 第77篇)

(此亞薩所作之詩使統轄耶杜頓家之伶長歌之)
[지휘자에게. 여두툰에 따라. 아삽. 시편]

시77:1 我向上帝發聲呼籲 我向上帝發聲 願上帝垂聽
내게 귀를 기울이시라고 나 소리 높여 하느님께, 나 소리 높여 하느님께 부르짖네.

시77:2 我遭遇患難 尋求主 夜間擧手不休 心中不得安逸
곤경의 날에 내가 주님을 찾네. 밤에도 내 손을 벌리지만 지칠 줄 모르고 내 영혼은 위로도 마다하네.

시77:3 我思念上帝 不勝哀痛我一追想 心卽悲傷 細拉
하느님을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고 생각을 거듭할수록 내 얼이 아뜩해지네. 셀라

시77:4 主使我不能合睫 我心煩亂不安不能語言
당신께서 제 눈꺼풀을 붙잡으시니 불안하여 말도 채 못합니다.

시77:5 我回想從前 我追思昔日
저는 그 먼 옛날을 회상하고 아득히 먼 시절을 생각합니다.

시77:6 夜間追念所頌之詩歌心中思惟 意內參究
밤새 마음속으로 되새기고 묵상하며 정신을 가다듬어 헤아려 봅니다.

시77:7 主將永遠遺棄我乎 不再施恩乎
“주님께서 영원히 버리시어 더 이상 호의를 베풀지 않으시려나?

시77:8 主憐恤之恩 竟已窮盡乎 所應許之言 永世不踐之乎
당신 자애를 거두시고 당신 말씀을 영영 그쳐 버리셨나?

시77:9 上帝乃忘施恩乎 因震怒而絶憐恤乎 細拉
하느님께서 불쌍히 여기심을 잊으셨나? 분노로 당신 자비를 거두셨나?” 셀라

시77:10 我又云 我之災難 今雖 如此 而更變苦境 仍在至上主之右手
제가 말합니다. “이것이 나의 아픔이네.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오른팔이 변해 버리신 것이!”

시77:11 我必思念主之作爲思念主古昔所行之奇事
저는 주님의 업적을 생각합니다. 예전의 당신 기적을 생각합니다.

시77:12 我必追想主之一切所行 思念主之作爲
당신의 모든 행적을 되새기고 당신께서 하신 일들을 묵상합니다.

시77:13 上帝歟 主行事至聖 何神能與上帝並大
하느님, 당신의 길은 거룩합니다. 하느님처럼 위대한 신이 누가 또 있습니까?

시77:14 主乃行奇蹟之上帝 曾以大能顯示列邦
당신은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느님 백성들 사이에 당신 권능을 드러내셨습니다.

시77:15 主以臂力救贖子民 卽雅各與約瑟之後裔 細拉
당신 팔로 당신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, 야곱과 요셉의 자손들을. 셀라

시77:16 上帝歟 大水見主 悉皆驚惶 深淵見主 亦皆震動
하느님, 물들이 당신을 보았습니다. 물들이 당신을 보고 요동치며 해심마저 떨었습니다.

시77:17 濃雲 傾雨 天有雷聲 電光如箭 閃爍飛馳
비구름은 물을 퍼붓고 먹구름은 소리를 지르며 당신의 화살들도 흩날렸습니다.

시77:18 主之雷聲 發於旋風之中 電光照地 大地震動撼搖
회오리바람 속에 당신의 천둥소리 나고 번개가 누리를 비추자 땅이 떨며 뒤흔들렸습니다.

시77:19 主之道 在滄海間 主之路在深水中 主之蹤跡無從尋覓
당신의 길이 바다를, 당신의 행로가 큰 물을 가로질렀지만 당신의 발자국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.

시77:20 主託麻西亞倫引導主之民 如引導羣羊
당신께서는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당신 백성을 양 떼처럼 이끄셨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