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문성경(漢文聖經)1912시편(詩篇 第63篇)

(此大衛居猶大曠野時所作之詩)
[시편. 다윗. 그가 유다 광야에 있을 때]

시63:1 上帝我之上帝我在乾旱疲乏無水之地尋求主 我心身渴想主 切慕主
하느님, 당신은 저의 하느님, 저는 당신을 찾습니다. 제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합니다.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에서 이 몸이 당신을 애타게 그립니다.

시63:2 我願瞻仰主之威權榮耀 如昔日在聖所朝見主
당신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고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바라봅니다.

시63:3 主之恩寵 比生命尤美 我必以口脣讚美主
당신의 자애가 생명보다 낫기에 제 입술이 당신을 찬미합니다.

시63:4 我在世之時 常稱頌主 敬奉主名 擧手祈禱
이렇듯 제 한평생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 이름 부르며 저의 두 손 들어 올리오리다.

시63:5 我心快足 猶如飽飫肥甘 我之口脣 歡然頌美
제 영혼이 비계와 기름을 먹은 듯 배불러 환호하는 입술로 제 입이 당신을 찬양합니다.

시63:6 我在床時記念主 在深更時思慕主
제가 잠자리에서 당신을 생각하고 야경 때에도 당신을 두고 묵상합니다.

시63:7 因主拯救我 我在主翼之蔭下 歡呼頌揚
정녕 당신께서 제게 도움이 되셨으니 당신 날개 그늘 아래서 제가 환호합니다.

시63:8 我心切切依戀主 主以右手扶持我
제 영혼이 당신께 매달리면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들어 주십니다.

시63:9 欲害我命者 必陷於禍患 必墮於地之深處
그러나 내 목숨을 노리는 저들은 멸망으로, 땅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리라.

시63:10 必爲刀劍所殺 必爲狐狸所食
칼날에 내맡겨져 여우들의 몫이나 되리라.

시63:11 惟王必因上帝而喜樂 凡指主而誓者 必得自榮 出誑言之口 必見堵塞
그러나 임금은 하느님 안에서 기뻐하고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는 이들은 모두 자랑스러워하리라. 정녕 거짓을 말하는 입은 틀어막히리라